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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에 이르는 총회장님의 동성서행
총회장님은 평화를 위해 지구를 32 바퀴 돌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 32바퀴의 거리가 아니라, 32번의 해외일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이러한 해외일정들도 사람의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실상으로 이해하셨을 겁니다. 이름하여 “동성서행”으로 말입니다. 서쪽에서 넘어온 성경이 동방에서 이뤄져서 다시 서쪽으로 행한다는 뜻으로 말입니다.
처음 드디어 이 진리의 말씀이 만국으로 나가는구나 생각하며 신기하고 은혜스러웠던 순간도 있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받아, 그리고 총회장님 해외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으신 마음에, 그리고 교회에서 “나중에 집안의 가보(家寶)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장려하여 1인당 1장씩 모두 후원하는 마음으로 해외평화순방 일정이 있을 때마다 1장씩 혹은 그 이상씩 구매하셨을 겁니다. 대부분 헌금하시는 마음으로 사셨을 겁니다. 내가 후원하여 하나님의 역사 완성 빨리 이룬다는 마음으로 구매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성서행 DVD 한 장당 수익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동성서행 경비에 필요한 수준의 후원이었다면 이것이 1만원이든 그 이상이든 괜찮았으리라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DVD 속 행사내용을 통해 봐서 알 수 있듯이, 동성서행의 경비는 그렇게 크게 들지 않았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동성서행의 경비가 얼마나 들었고 이를 위해 DVD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이 얼마인지 가늠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1장당 1만원에 판매하였던 동성서행 DVD의 수익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판매한 동성서행 DVD 의 원가를 알아보면 대략적으로 총 수익금이 얼마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물건이 발주량이 많아지면 단가가 낮아집니다. 한 가정에서 1개씩이 아니라, 전 성도 1인 1장씩 판매하였고 부서당 할당된 수량을 구매하였던 점을 생각한다면, 그 수량이 매우 많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32차 동성서행에 이르는 동안 DVD 구입처로부터 연속적인 계약을 맺어 진행하였다면 더 단가를 낮춰 구입을 진행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매나 대리점을 통한 주문이 아니라, 제조업체(=공장)로부터 DVD 공급을 받았다면 유통마진이 없기에 훨씬 더 많이 단가를 낮췄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매입단가를 아래 제가 계산한 도매가로 추산했을 때보다 훨씬 싸게 단가를 낮출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우선 그냥 매입가로만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DVD 한 장당 DVD 케이스 1개, 케이스 커버 프린트물 1개, 앞면 프린트한 DVD 1개 이렇게 3가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100장을 구매하여도 1 장당 1,000원 아래의 매입단가가 나오게 됩니다. 실은 1장당 1,000원도 매우 높게 추산한 매입단가입니다. 이보다는 낮은 금액의 단가로 매입했으리라 봅니다. 결론적으로 DVD 1장당 못해도 9,000 원 정도의 판매순익이 났을 것으로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체 수익금은 얼마나 될까요? 아래와 같이 가정하고 계산해보았습니다.
총 매출 : 25차 X 1만원 X 20만 성도 = 500억 총 순익 : 25차 X 9,000원 X 20만 성도 = 450억
→ 450억 이 최대가 아닌, 최소로 잡은 순이익입니다.
종교단체에서 이뤄진 후원 명목으로 진행된 만큼, 세금을 내지 않았기에 이 금액 전부가 그대로 신천지 재정으로 잡히거나 혹은 계정을 따로 만들었다면 그대로 탈루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동성서행 실제 경비(지출)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그리고 450억이 넘는 경비가 필요했을까요?
동성서행을 위해 후원하는 마음으로 이를 구입했다면, 그 수익금은 과연 동성서행 경비로만 들어갔을까요? 그리고 이렇게나 큰 금액이 필요했을까요?
신천지 동성서행의 경비는 총회 부담의 경비와 지파 부담의 경비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지파 경비는 적어도 DVD 판매수익금으로부터 후원받는 돈이 아니라, 지파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도분들이 헌금한 돈에서 별도로 지출이 되는 것입니다. 즉, 수십 차에 이르는 동안 DVD 판매수익금을 가져간 총회 혹은 그 윗선이 동성서행의 모든 경비를 전부 부담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동성서행 초반에는 총회가 동성서행 경비를 전부 부담했다가 시간이 지나 어느 시점부터 총회는 총회장님, 김O희 씨, 그리고 신천지 총회 스태프와 몇몇 인사들의 항공비용 및 기타 지출만 했다고 합니다. 그 외로 들어간 모든 지출 비용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를 담당하고 있는 지파가 부담하여 지출했으니 신도분들의 입장에서는 DVD로 한 번, 헌금으로 한 번 이렇게 이중으로 후원을 하게 된 겁니다.
그렇다면 동성서행에 DVD를 500억원 이상 판매했어야 할만큼 많은 비용이 들었을까요? 최근 있었던 전 필리핀 동성서행 총괄했다가 탈퇴한 분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래 수준의 비용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 항목을 추측해본다면 우선 인건비가 들지 않기에 이를 제외하고 그 명목을 따져본다면, 비행기 티켓, 자동차 렌트, 호텔 이용, 식사, 행사장 대여, 행사에 들어가는 소품이나 준비물 등 정도 외에는 별다른 지출이 없었을 것으로 봐야 합니다.
DVD와 도서 판매 수익금 탈루로 횡령 유죄판결이 났다구요?
세무조사로 인해 수십억 과세를 했다는 말은 과세해야 하는 총 금액이 수백억 이상이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위에서 계산한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래는 코로나 시기에 드러난 신천지 DVD 및 도서 등 수익성 상품 판매에 대해 탈루가 확인되어 과세가 되었다는 뉴스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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